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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OpenAI)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생물학 및 신약 개발, 중개 의학 연구를 지원하는 새로운 추론 모델 GPT-Rosalind를 공개했다. 모델명은 DNA와 RNA, 바이러스의 분자 구조 이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영국의 연구자 로잘린드 프랭클린(Rosalind Franklin)의 이름에서 차용했다.
GPT-Rosalind는 타겟 발굴부터 약물 승인까지 평균 10년에서 15년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주기를 단축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해당 모델은 현재 챗GPT(ChatGPT)와 코덱스(Codex), API를 통해 오픈AI의 신뢰 기반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 TAC)에 참여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구용 프리뷰가 제공되고 있다.
신약 개발 과정은 방대한 문헌과 데이터베이스, 실험 데이터를 시간 제한적인 환경에서 처리해야 하는 특성을 지닌다. 오픈AI는 GPT-Rosalind를 통해 연구자들이 더 많은 가능성을 탐색하고, 놓치기 쉬운 연결고리를 표면화하며, 보다 신속하게 우수한 가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델은 오픈AI의 생명과학 시리즈 중 첫 번째 모델로, 향후 생화학적 추론 능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암젠(Amgen), 모더나(Moderna), 앨런 연구소(Allen Institute),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의 기업 및 연구 기관이 발굴 공정 전반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암젠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부문 수석 부사장인 션 브루이치(Sean Bruich)는 "오픈AI와의 독보적인 협업을 통해 최첨단 역량과 도구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과정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지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