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테루모(Terumo)와 손잡고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테루모의 유럽 법인인 테루모 유럽(Terumo Europe)과 자사의 색전 미립구 제품인 넥스피어에프(Nexsphere-F)에 대한 EMEA 일부 국가 대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루모는 EMEA 지역 내 지정된 일부 국가에서 넥스피어에프의 독점적인 판매와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양사는 초기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파트너십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921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테루모는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치료 시술 및 생명과학 분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테루모가 보유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유럽 시장 내 제품 침투율을 신속히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테루모가 선택한 넥스피어에프는 혈관 색전에 사용되는 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다. 해당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비롯해 유럽과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이미 확보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시술 사례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유럽 시장 외에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학회 참여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회사는 다수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미국 시장 판권 계약에 대한 논의를 병행하고 있어 향후 북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테루모와 같은 글로벌 탑티어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은 시장 확대 전략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진행 중인 FDA 승인 획득과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