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보건복지부가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의 신규 참여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충청남도와 경상북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해당 두 지역에는 필수과목 전문의 40명이 추가로 배치되어 지역 내 의료 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지역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건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각 지자체의 추진 여건과 사업계획, 추진 기반 및 관리방안, 그리고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충청남도와 경상북도를 적격지로 낙점했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가 지역 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 진료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총 8개 필수 분야다. 정부와 지자체는 선정된 전문의에게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수행한다.
해당 제도는 2025년 7월 처음 도입되었으며, 2025년 말 기준으로 강원, 경남, 전남,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현재 목표치인 96명에 근접한 90명의 전문의가 이 제도를 통해 지역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에는 지역별로 각 20명씩 총 40명의 전문의가 계약형 지역의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사업 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즉시 채용 절차에 착수하여 올해 하반기 내에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협력해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