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사례 발굴을 위해 '2026년 식의약 공공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과 민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심사 과정에 국민평가단을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점이다. 이는 우수사례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대중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약처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식약처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각 분야의 최고 득점작은 범정부 차원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도 부여받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 시상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식약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별도로 선발된 3개 팀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상 여부와 관계없이 비즈니스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창업 잠재력을 중심으로 선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회 접수는 오는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식의약 데이터 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