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MFDS)는 올해 강황추출물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안전성 및 기능성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재평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재평가 대상 원료는 총 9종으로, 고시 원료 2종과 개별인정 원료 7종으로 구성된다. 고시 원료에는 △히알루론산 △홍경천추출물이 포함되며, 개별인정 원료로는 △강황추출물 △Lactobacillus gasseri BNR17 △매스틱 검 △보스웰리아추출물 △스페인감초추출물 △그린커피빈 추출물 △레몬 밤 추출물 혼합분말이 선정됐다. 고시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별도 인정 절차 없이 제조 가능한 원료이며, 개별인정 원료는 개별 심사를 통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 및 기능성 자료는 물론, 인정 이후 발표된 최신 연구 결과와 위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재평가 결과는 연말에 발표되며, 그 결과에 따라 기능성 인정 취소, 섭취 시 주의사항 및 일일섭취량 변경, 규격 강화 등 관리 강화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이상사례 정보가 확인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특정 원료의 위해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식약처는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재평가 대상은 주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 및 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가 확인된 원료 중에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식약처는 2025년까지 총 91개 기능성 원료를 재평가했으며, 이 중 90개 원료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또는 일일섭취량 변경, 기능성 인정 내용 취소 등 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