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리투오", SCI급 학술지 게재 통해 인체 유래 ECM의 피부 복원 메커니즘 입증
The Pharma2026.03.05 07:51 발행
엘앤씨바이오 리투오, 국제 학술지 게재로 스킨부스터 유효성 확인
인체 유래 ECM 기반 진피 구조 복원 및 재생 환경 조성 입증
적응증 확대 통한 난치성 피부 질환 치료 시장 진출 가속화
자료: 회사 홈페이지
엘앤씨바이오는 미세분말 동종진피 세포외기질(ECM) 기반 주사제 리투오(Re2O)의 연구 결과가 국제 SCI급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체 ECM이 실제 피부 복원 재료로서 갖는 효과와 안전성을 5개월간의 장기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스킨부스터들이 수분 보충이나 비정형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에 그쳤다면 리투오는 무너진 진피 구조를 인체 조직 고유의 성분으로 회복시키는 접근법을 취한다.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좌우 반쪽 얼굴 비교 임상시험 결과 리투오 투여 부위는 대조군 대비 피부 밀도와 탄력성, 볼륨, 주름, 모공 면적 등 주요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초음파 분석과 3D 측정을 통해 진피 구조의 실질적인 치밀화가 확인됐다.
세포 실험에서는 콜라겐 I·III와 엘라스틴, 그리고 VEGF, FGF, PDGF 등 주요 성장인자의 발현이 증가한 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억제됐다. 이는 리투오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채우는 것을 넘어 세포가 작동하는 미세환경을 재생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자현미경 분석에서도 인체 고유의 ECM 번들 구조가 유지되고 있음이 증명되어 구조적 본질을 보존한 최소조작 인체조직이라는 점이 뒷받침됐다.
리투오는 인체 조직으로 분류되어 합성 의료기기와는 차별화된 규제 체계를 적용받는다. 미국조직은행협회(AATB) 기준에 따른 엄격한 공정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임상 과정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의 적용 범위를 단순 노화 개선을 넘어 아토피 피부염, 건선, 주사 피부염, 여드름 등 조직 복원이 필요한 다양한 면역 질환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리투오는 인체 조직으로 분류하는 데 과학적 및 제도적 측면에서 문제가 없으며 이미 안전성과 사용 경험이 축적된 재료임에도 과학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임상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의학 시장에서 세포 기반 기술의 높은 비용 장벽을 극복할 현실적 대안으로 ECM 기반 복원 전략이 부상함에 따라 해당 플랫폼 기술의 시장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