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한국MSD,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 코프로모션... 성인 예방 시장 정조준
The Pharma2026.02.04 00:32 발행
광동제약 한국MSD 캡박시브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내년 1분기 출시 통한 성인 폐렴구균 예방 시장 공략
가다실 협력 기반 백신 포트폴리오 및 경쟁력 강화
자료: 회사 홈페이지
광동제약은 한국MSD와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캡박시브(Capvaxive)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6년 1분기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 및 가다실9 협력에 이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확장으로 평가된다.
캡박시브는 성인에게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및 폐렴 예방을 목적으로 설계된 차세대 백신이다.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최신 역학적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 백신 대비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15A, 15C(deOAc15B), 16F, 23A, 23B, 24F, 31, 35B 등 8개의 고유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폭넓은 혈청형 범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따라 캡박시브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총 21가지 혈청형에 의한 침습적 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 가능하다. 광동제약은 자사의 영업 인프라와 백신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초기 시장 안착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백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예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광동제약의 차별화된 영업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캡박시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고,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D 역시 성인 맞춤형 예방 전략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지난 25여 년간 국내에 성인 폐렴구균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과 함께 성인 맞춤형 폐렴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선도하며 보다 많은 성인이 캡박시브의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