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우 테라퓨틱스, 7700만 달러 투자 유치... "TCR 모방 면역항암제" 개발 가속
The Pharma2026.03.18 15:02 발행
크로스보우 테라퓨틱스, 77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완료
주력 파이프라인 CBX-250 임상 1상 진행 및 후속 과제 개발 추진
일라이 릴리 및 화이자 벤처스 등 글로벌 빅파마 투자 참여 지속
자료: 회사 홈페이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인 크로스보우 테라퓨틱스(Crossbow Therapeutics)가 7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타이호 벤처스(Taiho Ventures)와 아르킨 바이오 캐피탈(Arkin Bio Capital)이 공동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화이자 벤처스(Pfizer Ventures)를 비롯해 MPM 바이오임팩트(MPM BioImpact), BVF 파트너스(BVF Partners), 폴라리스 파트너스(Polaris Partners),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크로스보우 테라퓨틱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주력 파이프라인인 CBX-250의 임상 1상 시험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CBX-250은 골수성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펩타이드 인간 백혈구 항원(pHLA)을 표적하도록 설계된 T세포 인게이저(TCE)다.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골수이형성 증후군, 만성 골수단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며, 해당 시험의 데이터 도출 시점은 2026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회사는 독자적인 T-Bolt 면역요법 플랫폼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 기술은 TCR 모방 항체를 활용해 암세포 표면의 pHLA를 정밀 타격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광범위한 악성 종양에 대응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전체 암 단백질 영역을 표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CBX-663은 텔로머레이즈 역전사 효소 유래 pHLA를 표적하며, 올해 3분기 중 혈액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크로스보우 테라퓨틱스는 MPM 바이오임팩트에서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2023년 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와 함께 출범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수석 의학 책임자 출신이자 화이자(Pfizer), 머크(Merck & Co.) 등을 거친 브릭스 모리슨(Briggs Morrison)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모리슨 대표는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CBX-250의 임상 개발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 옵션이 시급한 환자들에게 차세대 TCR 모방 면역요법을 전달하려는 우리의 사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