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Classys)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올해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클래시스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진행된 콘퍼런스의 공식 패널 세션에서 ‘비욘드 K-뷰티(Beyond K-Beauty)’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K-뷰티를 핵심 의제로 다룬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클래시스는 글로벌 에너지 기반 장비(EBD) 기업 중 유일하게 초대되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패널 토론을 이끌었다.
클래시스는 이번 토론에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K-미용 의료의 진화 방향과 함께, EBD를 중심으로 한 자사의 기술 경쟁력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K-미용 의료가 단기 유행을 넘어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클래시스의 사업 모델이 이를 실질적인 실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래희 클래시스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통증이 적고 효과가 우수하며, 빠르고 자연스러운 시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할 수 있는 기술적 정교함과 민첩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슈링크 유니버스(집속초음파, HIFU)와 볼뉴머(모노폴라RF), 쿼드세이(마이크로니들RF) 등 에스테틱 EBD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리프투글로우(Lift2Glow)를 출시하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진출을 통해 세계 최고의 미용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패널 토론에 참여한 피부과 전문의 마크 할시 박사는 클래시스의 에버레스(Everles, 국내명 볼뉴머)가 환자에게 편안하면서도 효과적인 피부 볼륨 및 탄력 개선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의사 입장에서도 빠르고 쉽게 시술할 수 있어 고주파 장비 영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인 쿼드세이 역시 침습과 비침습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에너지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로,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할시 박사는 클래시스 솔루션의 정교함이 인상적이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높은 환자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패널 토론은 투자자들에게 K-뷰티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클래시스가 이를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성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업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반복 시술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미용 트렌드 속에서 소모품 기반의 리커링(반복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복합 시술 프로토콜을 통해 충성 고객을 늘리는 ‘락인(lock-in, 고객 잠금)’ 효과를 극대화한 사업 모델이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언급되었다. 김래희 본부장은 글로벌 미용 트렌드가 예방과 관리 중심의 반복 시술로 정착됨에 따라, 클래시스가 미용 의료기기 기업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이미 인생 주기에 맞춘 다양한 페이스·바디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글로벌 브랜딩 강화와 고객 및 환자 접점 극대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래희 본부장은 "세계 1위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은 실리콘밸리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탄생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매출 10억달러, 영업이익률 5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