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신규 성장 제품군 매출 '62억 달러' 달성... 포트폴리오 세대교체 가속
The Pharma2026.04.30 18:31 발행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신규 성장 제품군 매출 비중 확대... 과반 확보
Camzyos, 경쟁 약물 진입에도 97% 성장... 시장 주도권 유지
Cobenfy, 매출 급증 및 알츠하이머병 적응증 확대 추진
자료: 회사 홈페이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이하 BMS)의 신규 성장 포트폴리오가 기존 노후 제품군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BMS의 전체 분기 매출 115억 달러 중 신규 성장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6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5년 1분기 당시 기존 포트폴리오와 신규 제품군이 정확히 절반씩 매출을 분담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제품군이 전사 실적의 과반을 넘어서는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성장 포트폴리오 내 12개 이상의 제품군 중 매출 상승을 주도한 핵심 약물은 폐쇄성 비후성 심근병증(oHCM) 치료제 Camzyos(캄지오스), CAR-T 세포 치료제 Breyanzi(브리얀지), 혈액질환 치료제 Reblozyl(레블로질)이다. 반면 기존 주력 제품인 PD-1 억제제 Opdivo(옵디보)는 미국 시장 내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한 2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특히 Camzyos는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의 심장 마이오신 억제제 Myqorzo(aficamten)가 지난해 12월 승인되며 강력한 경쟁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BMS의 최고상업책임자(CCO) 아담 렌코프스키(Adam Lenkowsky)는 투자자 컨퍼런스 콜을 통해 "BMS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장 경쟁을 준비해 왔다"며 Camzyos의 경쟁 우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BMS는 Camzyos가 FDA의 위해성 관리 계획(REMS) 프로그램 하에서 구축한 명확한 의료 인프라와 워크플로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서만 약 2만 5,000명의 환자가 Camzyos를 처방받았으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수천 명의 추가 환자군을 확보한 상태다. 렌코프스키 CCO는 "Camzyos 투약 환자들은 수주 내에 상태 호전을 체감하는 반면, 경쟁 약물은 유효 용량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계의 용량 조절(Titration) 과정이 필요하다"며 "BMS는 장기적으로 해당 분야의 선두 주자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