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바이오플러스가 성장인자 기반의 바이오 원료 플랫폼 휴그로를 통해 세포 치유형 스킨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는 기존 표면 중심의 화장품 시장에서 벗어나 세포 단위에서 작용하는 스킨 제너레이터 개념을 도입하여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휴그로는 인간 성장인자를 기반으로 구축된 바이오 원료 플랫폼으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활성화해 피부의 재생과 회복을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다. 기존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피부 표면의 보습과 영양 공급에 주력했다면, 휴그로는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단백질 신호를 설계하여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회사 측은 이를 단순한 성분 전달이 아닌 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바이오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화장품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치유 개념의 스킨케어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적 토대는 바이오플러스가 그간 축적해 온 바이오 단백질 및 세포 신호 설계 기술에 기반한다. 특히 세포 유래 물질인 엑소좀과 성장인자의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포 신호 기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서 요구되는 원료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성장인자와 같은 세포 신호 기반 소재가 주름 개선, 탄력 강화,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한 고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휴그로를 적용한 바이오 소재를 다양한 브랜드와 유통 채널에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바이오플러스 마케팅본부 윤민호 본부장은 "휴그로는 세포 신호를 기반으로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원료"라며 "이를 통해 세포 단위에서 작용하는 스킨케어 시장을 확대하고, 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독자적인 MDM 기술을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와 유착방지제 등 생체재료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필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 코스메슈티컬과 의약품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휴그로 출시를 기점으로 바이오플러스는 단순 생체재료 제조사를 넘어 세포 치료와 바이오 소재를 아우르는 세포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