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산업 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26이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혁신과 돌파, 더 나은 미래로(Breakthrough, Beyond the Future)'를 주제로 설정하고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링, 컨퍼런스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 부문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270여 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 에스티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지씨셀 등이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에서는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암젠(Amgen), 론자(Lonza)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합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바이오텍과 재생의료 분야를 넘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 합성생물학 플랫폼 등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보유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국가별 협력 체계도 구체화된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호주무역투자대표부,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이탈리아무역공사 등이 운영하는 국가관을 통해 해외 유망 기업과 연구기관 60여 곳이 국내 시장과의 접점을 모색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세션에는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일라이 릴리(Eli Lilly), 노바티스(Novartis), MSD(MSD)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여해 1대1 미팅을 통한 공동연구 및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 나선다. 주최 측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파트너링 전용 공간을 기존보다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국내외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의 사전등록은 4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등록 시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현장 등록은 4월 27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