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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 민간 위원 27명 합류

The Pharma2026.04.17 06:17 발행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 범부처 바이오 컨트롤타워 가동

삼성전자·SK바이오팜·유한양행 등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27명 참여

R&D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및 규제 개선 체계 구축

연구 2
자료:Unsplash, Pexels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기존의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합한 기구로, 주요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16개 부처 장관과 27명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44명 체제로 운영된다. 부위원장직은 원희목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특임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산업계와 학계, 병원, 연구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민간 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민간 위원 명단에는 고한승 삼성전자 사장(한국바이오협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이영미 유한양행 고문,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등 산업계 핵심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학계와 의료계에서는 성백린 연세대학교 의대 특임교수, 김용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장 등이 포함되어 연구개발부터 임상,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진용을 갖췄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의 비전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바이오 중심 국가 도약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 방향으로 글로벌 선도 산업 도약 및 성과 창출, 첨단 기술 기반 혁신 및 미래 시장 선점,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산업 생태계 고도화가 설정됐다. 위원회는 산·학·연·병·정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견인하고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제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직 구조는 전체회의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 자문단 등을 두어 정책 실행력을 뒷받침한다. 특히 부처별로 산재해 있던 바이오 정책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규제 개선, 인프라 확충, 사업화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 합리화 과제를 점검하고 국가적 전략을 조정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전략적 도약을 뒷받침하는 정책 사령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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