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아 파마슈티카, 프로카리오틱스와 '신규 항진균제' 공동 개발 추진
침습성 진균 감염 치료 위한 광범위 항진균제 목표
미충족 의료 수요 대응 및 항감염제 파이프라인 확장
스위스의 바실리아 파마슈티카(Basilea Pharmaceutica)가 미국 프로카리오틱스(Prokaryotics)와 손잡고 항진균제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칸디다(Candida)와 아스페르길루스(Aspergillus) 균주, 희귀 곰팡이로 인한 침습성 감염 치료를 위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광범위 항진균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후보 물질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면 바실리아 파마슈티카가 후속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바실리아 파마슈티카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 로렌츠 켈렌베르거(Laurenz Kellenberger) 박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투여하기 쉬운 항진균제, 특히 우선순위 병원균에 대한 활성을 가진 항진균제에 대한 상당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바실리아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며, 이는 우리의 강력한 항감염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서도 입증된다"고 덧붙였다.
재정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로카리오틱스는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 지급액으로 최대 4,8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항진균제가 시장에 출시될 경우 글로벌 순매출액에 대한 한 자릿수 초반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바실리아 파마슈티카는 침습성 진균 감염 치료제 크레셈바(Cresemba)와 세균 감염 치료제 제브테라(Zevtera)를 시판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낮은 투자 수익률로 인해 많은 대형 바이오 제약사들이 신규 항진균제나 항생제 개발을 포기하는 추세이지만, 바실리아 파마슈티카는 이러한 흐름에 역행하며 2023년에는 항암제에서 항감염제로 전략적 전환을 단행했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 생물의약품 첨단연구개발국(BARDA)의 자금 지원을 통해 재원을 조달했다.
프로카리오틱스는 머크앤컴퍼니(Merck & Co.)로부터 라이선스 받은 초기 단계 항생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그람 음성 및 그람 양성 세균을 표적으로 하는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프로카리오틱스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 테리 로머(Terry Roemer) 박사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약물과 다른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항진균제에 대한 엄청난 의학적 수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파트너십은 새로운 항감염제 발견에 대한 프로카리오틱스의 전문성과 열정을 새로운 약물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있어 바실리아의 탁월한 리더십과 완벽하게 일치시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