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2030년 "800억 달러 매출" 목표 재확인...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이 핵심 동력
The Pharma2026.01.14 13:46 발행
아스트라제네카, 2030년 매출 800억 달러 목표 재확인
신약 출시 및 항암 파이프라인 통한 성장 전략 제시
FDA 심사 중인 핵심 제품군과 ADC, 세포 치료제 주목
자료: 회사 홈페이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030년까지 총 매출 8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 목표는 2024년 5월 처음 발표되었을 당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개최된 제44회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 목표를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신약 출시와 강화된 항암 파이프라인을 핵심 동력으로 강조했다.
아라다나 사린(Aradhana Sarin) 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에서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에게 800억 달러 목표가 발표 당시에는 "분명히 도전적인 목표"였으나, 1년 반이 지난 지금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사린 CFO는 컨센서스 추정치 역시 이러한 평가에 동의하는 추세이며, 2024년 670억 달러에서 2025년 중반 약 76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되었고, 현재는 8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더 확신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단기적으로 여러 고가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규제 심사 중인 주요 약물로는 다음과 같다.
△ 박스로스타트(baxdrostat): 조절하기 어려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기 위한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억제제 후보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신약 신청(NDA)을 수락했다.
△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 유방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경구용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다.
△ 게푸룰리맙(gefurulimab): 전신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치료를 위해 보체 C5 단백질을 억제하는 항체 약물이다.
사린 CFO는 상업적 잠재력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 파이프라인, 특히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2030년 매출 목표 달성의 핵심 기여 요인으로 꼽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상반기 위암 2차 치료제인 클라우딘18.2(Claudin18.2) 표적 소네시타투그 베도틴(sonesitatug vedotin)의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궁내막암 치료제 푸시타투그 삼로테칸(puxitatug samrotecan)과 난소암 치료제 토르부타투그 삼로테칸(torvutatug samrotecan)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총 8개의 자체 임상 단계 AD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집중하는 고형암 분야에서 잠재 환자군의 약 80%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포 치료제 포트폴리오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AZD-0120과 혈액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이중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 수로바타미그(surovatamig)가 포함된다. 이 두 자산 모두 아스트라제네카의 800억 달러 목표에 기여하며, 비위험조정 기준 50억 달러 이상의 최대 매출 잠재력을 지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