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생명과학이 원료의약품(API) 합성부터 완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정제형 알파칼시돌(Alfacalcidol) 제제를 선보이며 완제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회사는 지난 4월 1일 정제형 알파칼시돌 제제인 YS알파정(YS Alpha Tab) 1.0마이크로그램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의 판매와 유통은 한국메딕스가 담당한다.
YS알파정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정제형 알파칼시돌 제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시장에 유통되는 알파칼시돌 제제는 주로 연질캡슐 형태였으나, YS생명과학은 이를 정제 형태로 개발해 제형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정제의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생산 공정의 수직 계열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YS생명과학은 자사 원료합성공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료를 제품에 적용했다. API 합성 단계부터 최종 완제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 기술로 진행함으로써 원료 수급의 안정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원료의약품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 구조를 완제의약품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적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약물은 활성형 비타민D 전구체인 알파칼시돌을 주성분으로 한다. 만성신부전 환자 및 투석 환자,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D 저항성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나는 저칼슘혈증과 뼈 통증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YS생명과학은 1.0마이크로그램 제품에 이어 0.5마이크로그램 함량 제제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보강할 방침이다.
YS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완제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