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제약이 올해 1분기 수익성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구조 재편의 성과를 입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57.6% 늘어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4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90.6%라는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주력 제품군의 고른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꼽힌다. 특히 마케팅 대행(CSO) 체제의 안정적인 안착이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의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한 전략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의 안정적인 구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듀오로반정(Duorovan), 혈압강하제 발디핀정(Valdipine), 당뇨 치료제 다파진정(Dapazin)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세를 유지하며 수익 기반을 뒷받침했다. 경동제약은 이러한 만성질환 중심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확보된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미래 성장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는 물론, 외부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경동제약은 듀피젠트(Dupixent) 시밀러 개발 착수와 스마트 팩토리 건립, 뷰티 및 웰니스 분야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마케팅 대행 체제 안착, 비용 구조 개선 등으로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강화, 외부 유망 기업 투자 및 협력 확대 등 다양한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