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가 반지형 혈압계를 활용한 병동 전용 혈압 관리 솔루션 CART ON을 출시하며 의료 현장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외래 진료용 카트 비피 프로와 소비자용 카트 비피에 이어 입원 환자 모니터링 단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의가 크다. 이로써 일상 생활부터 병원 진료 단계까지 전주기를 포괄하는 혈압 관리 생태계가 구축되었다.
CART ON은 의료진이 24시간 활동혈압측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에게 처방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환자가 기존의 번거로운 커프형 혈압계 대신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내장된 PPG 센서가 혈압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thynC과 연동되어 간호사실 대시보드 및 병원 내 EMR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 및 기록된다.
해당 솔루션은 의료진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오류를 원천 차단하며, 연속적으로 수집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물 처방의 적절성을 제고할 수 있다. 환자 측면에서도 기존 커프형 혈압계가 유발하던 신체적 불편함과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상적 유효성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 침습적 동맥 혈압 측정 방식인 A-line과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혈압 변동 폭이 큰 극한 상황에서도 CART ON의 정교한 모니터링 성능이 입증되었다. 이는 웨어러블 기기가 단순한 참고용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보조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CART ON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기술을 통해 병동 내 고혈압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혈압 등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과 환자의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병동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