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구축한 글로벌 R&PD 센터가 국제적인 친환경 건축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행보를 구체화했다. 회사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LEED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 수자원 절감, 자원 순환, 실내 환경 질 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인증 제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운영 효율과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한 상위 수준의 건축물에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한 에너지 소비 절감, 물 사용량 최적화 설계, 자원 활용의 선순환 구조 반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구 인력의 생산성을 고려한 쾌적한 실내 환경 설계도 주요 인증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센터는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개발(R&D)부터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한곳에 모은 통합 연구 거점이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정 확립, 기술 이전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공간 내에서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운영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구조적 기반이 된다.
안재용 사장은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백신과 바이오 분야 핵심 연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 철학을 반영한 인프라"라며 "연구개발 전 과정에 ESG 관점을 적용해 글로벌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연구 인프라를 입증했으며, 향후 바이오 산업 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