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학술대회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주요 임상 결과를 대거 공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발표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성과와 실사용증거(RWE), 약동학(PK) 및 장기 유효성 데이터를 포함한 총 10건의 포스터를 선보인다. 특히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겪는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약물의 실전적 가치를 조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뇌전증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 격차를 정밀하게 분석한 '희망, 망설임, 그리고 불편한 진실(Hope, Hesitation, and Hard Truths)' 설문의 새로운 방법론적 분석 결과도 발표한다. 해당 설문은 환자와 의료진의 인식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이번 발표에서는 조사 설계와 응답자 그룹별 세부 분석 데이터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관점을 반영한 심층 인사이트가 추가로 제시된다.
수니타 미스라(Sunita Misra)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뇌전증 관리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 격차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 관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문은 뇌전증 환자와 전문의, 전문 간호 인력 등이 겪는 경험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관점을 함께 조망함으로써 진료 과정 속의 장벽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환자 관리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통의 간극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