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와 메디아나, 이지케어텍 3사가 인공지능(AI)과 환자감시장치, 전자의무기록(EMR)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감시장치 데이터의 EMR 실시간 연동, AI 기반 환자 상태 분석 및 조기경보(EWS) 시스템 개발,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록 자동화, 스마트 통합 패키지 상품 기획 등이다. 각 사는 전문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셀바스AI는 환자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과 위험 예측 모델, 음성인식 기반의 의료기록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 메디아나는 멀티 파라미터 환자감시장치의 데이터 제공과 의료기기 연동 기술을 지원하며, 이지케어텍은 EMR 연동 인터페이스 및 시스템 UI·UX 구축을 담당한다.
3사는 국내 주요 병원에서 실증 사업을 우선 진행하여 솔루션의 유효성을 검증한 뒤, 중동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지케어텍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보건청(MNGHA)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이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현될 스마트병동 모델은 병원 내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고 환자의 이상 징후 발생 시 AI가 조기에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음성 기반의 의료기록 자동화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병상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홍우선 이지케어텍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HIS 중심의 데이터 연계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민철 셀바스AI·메디아나 대표는 "AI, 의료기기, EMR을 통합한 스마트병동 모델을 통해 환자 안전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