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형 헬스케어 기업인 퓨어헬스 그룹(PureHealth Group)과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11일 퓨어헬스 그룹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진행되던 퓨어헬스 그룹의 자회사 원 헬스(One Health)와의 협력을 그룹 전체 차원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UAE 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자사의 역할과 사업적 지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핵심 제품군 전체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제품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술을 활용한 심장 모니터링 솔루션 mobicare,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thynC, 그리고 재택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모두 포함한다. 실제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과 의료진의 수용도, 그리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특히 투자 대비 효과와 실질적인 운영 개선 성과를 확인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병원과 외래 진료, 건강검진, 재택 관리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환자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통합 환자 관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영 최적화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영신 대표는 "SSMC를 중심으로 thynC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파일럿 성과를 기반으로 실제 공급과 매출로 이어지는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