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지난 1월 4일 안과 질환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비즈(Byooviz™)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마케팅 파트너인 바이오젠(Biogen)으로부터 회수하고 유럽 전역에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비즈는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한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로, 습성(신생혈관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포함한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그동안 바이오젠이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담당해 왔다.
이번 직판 전환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5년 10월 바이오비즈의 유럽 권리 회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데 따른 조치이다. 올해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전역에서 바이오비즈의 상업화를 직접 총괄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를 시작으로,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및 엑스제바(Xgeva)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Obodence®)와 엑스브릭(Xbryk®)을 통해 유럽 내 직접 상업화 역량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바이오비즈의 추가로 회사의 유럽 직판 포트폴리오는 총 4개 품목으로 확장되었다.
회사는 이러한 확장이 상업화 전문성을 성공적으로 축적했음을 반영하며, 개발, 임상, 허가를 넘어 직접적인 시장 실행으로 사업 운영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상업운영부문장 린다 최 부사장은 “유럽에서 바이오비즈의 직접 판매를 시작한 것은 이 지역에서의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며, “회사는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치료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