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리브스메드(Reevesmed)가 미국 수술기구 전문기업 플렉스덱스 서지컬(FlexDex Surgical)의 기술 자산을 인수하며 다관절·다자유도 수술기구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로 리브스메드는 플렉스덱스 서지컬이 보유한 특허 63건, 상표 17건, 디자인 9건 등 총 89건의 지식재산권과 더불어 제조설비, 개발 데이터,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리브스메드의 전체 지식재산권(IP)은 총 939건으로 확대됐다.
플렉스덱스 서지컬은 '스네이크 관절' 기반의 다관절 수술기구 구동 기술을 상용화한 미국 기업이다. 리브스메드는 해당 기술 자산 전량을 인수함으로써 다관절·다자유도 수술기구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다관절 수술기구의 핵심 기술 전반을 포괄하는 IP 체계를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리브스메드는 그동안 다관절·다자유도 수술기구의 엔드툴 구조 및 구동 메커니즘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인수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수술기구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아티센셜(ArtiSential)'을 통해 복강경 수술 영역에 다자유도 기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다관절·다자유도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2026년 내 수술로봇 'Stark'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관절·다자유도 수술 플랫폼 전반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핸드헬드 수술기구부터 수술로봇까지 포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술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리브스메드는 전 세계 72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