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마뉴스 | 남호준 기자] 비임상 CRO 프리클리나와 박테리아 항암제 전문 기업 씨앤큐어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 현장에서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 및 비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원 창업 기업인 씨앤큐어가 개발 중인 박테리아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향후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개발 전략 수립을 비롯해 질환 맞춤형 효력 시험 모델 설계 및 평가, 약효 및 작용기전(MoA) 연구, 비임상 데이터 기반 개발 전략 자문 등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클리나가 보유한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과 다양한 면역·염증 질환 모델 평가 경험이 씨앤큐어의 박테리아 항암제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클리나는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효능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면역 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역량을 항암 분야로 확장하며 비임상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면역질환 분야의 비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씨앤큐어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씨앤큐어는 박테리아를 활용한 혁신 항암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차세대 약물 전달형 박테리아 항암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중곤 씨앤큐어 대표는 "프리클리나의 전문적인 비임상 연구 역량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