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마뉴스 | 서윤열 의약 전문 기자] 에임드바이오가 미국 전장유전체분석(WGS) 기반 정밀진단 전문 기업인 이노크라스(Inocras)와 손잡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신약개발 전 과정에 이식해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이노크라스가 보유한 WGS 및 멀티오믹스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에임드바이오의 ADC 플랫폼에 결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임상 단계에서의 바이오마커 분석, 최적의 환자군 선별 전략 수립, 그리고 새로운 항암 타깃 발굴 등 세 가지 영역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에임드바이오는 이노크라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ADC 임상시험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환자 유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물 반응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를 선별해 임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축적된 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해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이노크라스의 WGS 분석 역량을 ADC 임상 바이오마커 분석과 환자 선별 전략에 활용하고, 신규 항암 타깃 발굴로 연결해 정밀의료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임드바이오는 AI 바이오마커 기업 에이비스에 투자하는 등 정밀의료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이노크라스와의 협력 역시 데이터 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