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유유제약은 26일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전량 소각과 현금배당 상향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박노용 사내이사 및 주상언 사외이사 재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업의 수익성 지표와 향후 주주 환원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박 대표는 "유유제약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견조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회사를 믿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 및 우선주 등 자사주 전량을 올해 상반기 내에 소각하겠다"고 말했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 보통주는 총 128만 4899주로, 이는 발행주식 총수(1703만 2351주)의 7.54%에 달하는 규모다. 유유제약은 이번 소각을 통해 유통주식수를 감소시켜 기존 주주의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주주 환원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했다. 회사 측은 배당금 상향을 통해 주주들이 종합소득세 합산 없이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도 구체화됐다. 유유제약은 올해 반려동물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현장에 로봇을 도입해 자동화를 추진하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태양광 발전 극대화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