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나노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PRD-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내 최대 7개 의료기관에서 약 90명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PRD-1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PRD-101은 파마리서치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를 통해 제조된 뉴클레오티드(Nucleotide)를 항암 제형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특히 이번 파이프라인에는 기존 기술을 고도화한 Advanced DOT 플랫폼이 적용됐다. 해당 플랫폼은 뉴클레오티드 기반 약물의 체내 체류 시간을 증가시켜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비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PRD-101은 기존 나노 항암제들이 나타냈던 독성 및 이상반응을 개선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장기 투약이 요구되는 항암 치료 환경에서 부작용 관리와 복약 순응도 측면의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당 물질은 파마리서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연구진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산하 나노기술 특성화연구소(NCL, Nanotechnology Characterization Laboratory)에서 연구 및 평가가 수행됐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 1상 승인으로 차세대 나노 항암제의 안전성과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단계적 임상 진행을 통해 PRD-101의 특성을 확인하고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더 확장된 항암 치료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