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Lupro-1)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보건당국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펩트론이 자사 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단행한 첫 번째 공식 행보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 내에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큰 주요 국가로 꼽히며, 류프로렐린 제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실제 라틴아메리카의 류프로렐린 계열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8년 1468만 달러에서 2023년 3579만 달러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펩트론은 멕시코를 중남미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향후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 및 글로벌 주요 거점별로 품목허가를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허가 승인과 동시에 현지 공급을 즉각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판권 계약 또한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 신청은 루프원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교두보 삼아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와 더불어 그 외 글로벌 국가까지 주요 거점 별 품목허가를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원은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로, 펩트론의 독자적인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인 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첫 상용화 제품이다. 현재 전립선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호르몬 요법제로 처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