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항암 파이프라인의 미국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온코크로스는 대장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난치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 병용 요법 파이프라인 OC-212e의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OC201과 OC202e의 병용 투여를 통해 암세포의 전이(metastasis)와 침윤(invasion)을 억제하는 조성물 및 투여 방법에 관한 권리를 포함한다. 회사 측은 두 약물을 병용했을 때 나타나는 전이 억제 시너지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기존 치료제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항암제의 효능 증대와 더불어 암의 확산을 제어하는 정밀 의료 기술의 진전으로 풀이된다.
해당 기술의 기반이 된 RAPTOR AI는 온코크로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적응증 확장과 병용 시너지 예측은 물론 약물의 작용 기전 탐색까지 아우르는 통합 약물 개발 시스템이다. 이번 특허 등록은 AI 플랫폼을 통해 도출된 데이터가 실제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온코크로스 AI 기술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기술이전, 공동 연구, 파트너십 체결 등 다각적인 사업화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RAPTOR AI는 정밀 약물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특허 등록은 당사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