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가 일본 시장 내 독자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현지 법인인 JLK JAPAN을 통해 자사 의료 AI 솔루션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을 수행하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이미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7종의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직접 판매 허가 획득은 인허가된 제품군을 시장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사업 수행 주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의미를 갖는다.
제이엘케이는 향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직접 판매와 파트너사 협업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현지 법인인 JLK JAPAN은 주요 의료기관 및 전략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력을 집중한다. 동시에 일본 내 의료기기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크레아보(Creavo) 및 CMI(CMI)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유지하며 시장 침투 속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GE(GE)와 지멘스(Siemens), 마루베니(Marubeni) 계열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쿠도 마사유키 일본법인 사업총괄본부장은 직접 판매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일본 내 매출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다수의 PMDA 인허가 솔루션과 현지법인 직접 판매 허가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독자적인 사업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직접 판매와 기존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와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