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제넥스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성장을 주도했던 김소영 박사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하며 헬스케어 소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 R&D와 사업화를 전담하며 연구 역량과 경영 능력을 동시에 검증받은 인물이다.
김 부사장은 2004년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에 입사한 이래 아미노산 연구와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동물영양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21년 3월 CJ제일제당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2분기 바이오 부문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LB제넥스는 현재 반도체 공정용 효소인 카탈라제(Catalase)를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을 통한 정밀발효 기반 CDMO 사업과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및 펩타이드 소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김 부사장이 보유한 글로벌 사업화 경험이 메디컬 푸드와 항노화 헬스케어 소재 부문의 시장 확대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제넥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의 전문성이 "회사의 차세대 소재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