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투지바이오가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회사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26에 참가해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한 전임상 데이터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학회에서 카그리세마(CagriSema),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성분을 활용한 1개월 지속형 제형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설치류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투약 후 24시간 이내의 초기 방출률은 5% 미만으로 억제되었으며, 혈장 내 약물 농도는 28일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CPHI China 현장에서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및 주요 투자기관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노램프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나아가 공동 사업화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북미와 유럽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회사는 6월 한 달간 미국당뇨병학회를 시작으로 CPHI China, 그리고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바이오 USA까지 주요 글로벌 행사에 잇따라 참여하며 공격적인 대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