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 기업 지씨씨엘이 유럽의 임상 및 진단 서비스 전문 기업과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지씨씨엘은 지난 9일 유럽 기반의 메디커버 인티그레이티드 클리니컬 서비스(Medicover Integrated Clinical Services, 이하 MICS)와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유럽, 미국,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연결하는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양사는 각 권역에서 축적한 임상시험 운영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시 발생하는 지역 간 소통 비용을 줄이고 운영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지원과 지역별 고객 커뮤니케이션 연계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이는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권역 간 임상시험 운영 및 검체 분석 협력을 포함하여 공동 마케팅, 시장 확장, 시험 항목 연계 및 분석 효율화 등 전방위적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MICS는 메디커버 헬스케어 그룹(Medicover Healthcare Group, MHG) 산하 기업으로 제약과 진단,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임상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카시 후비시 MICS 총책임자는 이번 협력에 대해 "지씨씨엘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임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MIC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사에 실질적인 분석성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