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이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후보물질인 FC705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하며 상업화 단계 진입을 본격화했다. 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연구는 FC705의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객관적 반응률(ORR), 전체 생존률(OS)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퓨쳐켐은 기존 PSMA 표적 방사성 치료제 대비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여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진행된 국내 임상 2상에서는 PSMA PET 기반 평가를 통해 완전 관해(CR) 13.3%, 부분 관해(PR) 46.7%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사는 FC705를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FC705는 PSA 감소율과 ORR, rPFS 등을 중심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중 임상 3상 중간 결과인 탑라인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약은 상업화 로드맵의 핵심 이정표로서 국내 치료 선택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국내 임상 3상과 더불어 글로벌 임상 및 사업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