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지난 8일 열린 대한비만학회 제51회 춘계 연수강좌에서 DPP-4 억제제 슈가논(evogliptin)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인 당뇨병 환자 특성에 맞춘 최적의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SGLT2 억제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이루어졌다.
발표를 맡은 노은 교수는 에보글립틴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 환자 및 복합 질환 동반 환자군에서의 유효성을 강조했다. 주요 분석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당뇨병 환자에게 에보글립틴을 24주 이상 장기 투여했을 때 유의미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기존에 다른 DPP-4 억제제를 사용하던 환자가 혈당 조절 불충분으로 인해 에보글립틴으로 약제를 전환한 경우, 당화혈색소의 추가 감소와 더불어 공복 혈당 및 식후 혈당이 개선되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최근 임상 현장에서 주목받는 병용 요법에 대한 근거도 제시되었다.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 에보글립틴을 병용 투여할 경우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기능 저하, 고령, 감염 위험 등 실제 진료 과정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복합 환자군에게 안정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노은 교수는 "에보글립틴은 임상 현장에서 흔히 마주하는 복합 환자군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약제다"며 "초기 치료부터 병용 치료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이다"라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술 활동을 기점으로 임상 근거 기반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