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한 챔푸 구강 스프레이를 출시하며 소아용 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인후와 구강, 잇몸의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벤지다민염산염(Benzydamine Hydrochloride)을 주성분으로 채택했다. 해당 성분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발치 전후 통증 완화 및 염증 치료를 위해 흔히 처방되는 성분이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연령대의 확대다. 만 6세 미만 영유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연령별 권장 분무 횟수에 따라 1일 2회에서 6회까지 구강 내에 직접 분사하여 사용한다. 동아제약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달콤한 딸기향을 첨가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판다 캐릭터를 적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동아제약이 영유아 전용 구강 스프레이를 선보인 배경에는 소아 질환 통계 분석이 자리 잡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5세 미만 영유아 10명 중 8명 이상이 감기를 경험할 정도로 해당 연령층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다. 특히 0세에서 9세 사이 아동의 다빈도 질환 상위 10개 항목 중 인후 및 구강 관련 질환이 4개를 차지할 만큼 시장 수요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흔히 겪는 감기 관련 질환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제품이 영유아 감기 케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챔푸 구강 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