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1분기 해당 부문 매출은 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전체 매출의 50%를 상회하는 수치로, 사업 본격화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양상이다.
성장의 중심에는 메쥬와 협업한 웨어러블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가 있다.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 측정하는 이 솔루션은 패치형 디바이스를 통해 의료 현장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하이카디의 2026년 1분기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기 대비 390.5%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모니터링을 넘어 진단과 관리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정교화하고 있다.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AI 솔루션인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를 도입해 심혈관 질환 예측 및 주요 안질환 진단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아이센스의 전문가용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를 통해 만성 질환 및 대사 질환 관리 분야까지 보폭을 넓혔다.
최근에는 의료 IT 기업 도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병원 내 AI 생태계 조성에도 나섰다. 의무기록 보조 AI 에이전트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 병원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전담한다. 개별 제품 공급을 넘어 진단부터 모니터링, 사후 관리까지 연결되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 구축이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 전략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