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인 바로에젯(Baroezet)과 리토바젯(Litovazet)을 활용해 저·중등도 위험군부터 고위험군까지의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1차 예방 전략으로 바로에젯의 임상적 유용성이 다뤄졌다. 천대영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초기 위험인자를 보유한 환자군에서 지속적인 LDL-C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를 결합한 병용요법이 스타틴(Statin) 단독요법 대비 LDL-C 강하 효과를 높이면서도 이상반응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임을 확인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리토바젯의 강점이 조명됐다. 배장환 부산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은 국내 고위험군 환자들이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는 목표 LDL-C 수치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기반의 복합제인 리토바젯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언급됐다.
학계는 최신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가이드라인을 인용하며 국내 인구의 상당수가 스타틴 복용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ASCVD 발생 확률이 3%를 초과할 경우 중강도 스타틴을 통해 LDL-C를 100mg/dL 미만으로, 10% 이상일 경우 70mg/dL 미만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영배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스타틴 부작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복용을 중단하는 현상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