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의 용량 증량 투여 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짐펜트라 120mg 유지요법 중 반응 소실이 나타난 환자를 대상으로 240mg으로 증량했을 때의 회복 효과를 분석한 사후 분석 결과다.
글로벌 임상 3상의 102주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분석에 따르면,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120mg 격주 유지요법에서 반응이 소실된 환자들에게 240mg을 투여한 결과 80% 이상의 환자가 반응을 회복했다. 특히 반응을 회복한 대부분의 환자는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신속한 반응 회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에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군은 장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유지했다. 이는 짐펜트라 유지요법 중 약효 저하가 발생하더라도 용량 조절을 통해 치료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분석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최신호에 등재되어 학술적 객관성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짐펜트라 증량 요법 결과가 공식 저널에 게재됐다"며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내 처방 근거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