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마뉴스 | 서윤열 의약 전문 기자] 셀트리온은 베트남 시장에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rituximab)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bevacizumab)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 공급은 올해 3월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항암제 2종 추가로 셀트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제품군은 총 4종으로 확대되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nfliximab)와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trastuzumab)를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기존 허쥬마 판매 과정에서 확보한 병원 네트워크와 입찰 경험을 동력 삼아 신규 제품의 공급망을 빠르게 넓힐 계획이다.
영업 성과 측면에서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허쥬마 출시 이후 현지 주요 병원 48곳에서 진행된 트라스투주맙 입찰 가운데 25건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입찰 경쟁력은 후속 항암제인 트룩시마와 베그젤마의 시장 안착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및 중남미 등 파머징 시장 전반에서 후속 제품 출시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Remsima SC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인도네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도 후속 제품 출시와 함께 공공기관 입찰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항암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며 "파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후속 제품 출시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