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안착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가 76%의 점유율로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43%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강력한 영업망과 신뢰도를 입증한 상태다.
주목할 점은 셀트리온이 현지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재팬을 통한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허쥬마가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에 오른 후 4년 반 이상 시장 선두를 유지해 온 사례는, 직판 영업망이 단순한 초기 침투를 넘어 장기 시장 지배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스테키마는 제형 다변화를 통해 환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셀트리온은 궤양성 대장염(UC) 적응증 추가 승인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BD 주요 적응증을 모두 포함하는 '풀라벨'을 완성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제형 허가를 통해 일본 내 수요가 높은 IBD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치료 영역 확대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