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한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상위 1% 기업에 선정됐다. 전년도 상위 5%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은 물론, 해당 산업군 내에서 전년 대비 가장 큰 점수 상승 폭을 기록한 기업에 부여되는 Industry Mover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하며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S&P CSA는 전 세계 1만 2000여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연감에 등재되며, 셀트리온은 이번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환경 분야에서 셀트리온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전환율 20% 달성과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11개 제품에 전과정평가(LCA)를 적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사회적 책임 이행 측면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지원과 글로벌 보건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사내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해 마다가스카르 등 개발도상국의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고, 꿈꾸런 2026 캠페인 참가비 전액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탁하는 등 대내외적인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기준 주당 750원의 현금 배당과 89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주주환원율 103%에 해당하는 수치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S&P CSA에서 톱 1% 및 Industry Mover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ESG 경영 성과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역시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