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클론은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AffiMab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M201의 핵심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백질의 순도와 항원 친화성을 향상시킨 폴리펩티드 및 이를 활용한 항체 복합체, 제조 공정 전반을 포괄한다. 이는 항체 의약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여 치료 효능과 물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약 후보물질 AM201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주요 자가면역질환의 핵심 병리 인자인 인터루킨-6(IL-6)와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다. 단일 표적만을 차단하던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두 가지 핵심 염증 경로를 병행 제어함으로써 강력한 치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앱클론은 동물세포 배양 과정에서 불필요한 당 성분이 결합해 항체의 균질성을 저해하는 당화(Glycosylation) 문제를 독자적인 아미노산 서열 변경 기술로 원천 차단했다. 이를 통해 단백질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수용체와의 결합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특허 확보가 앱클론의 기술적 진입장벽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허 권리 범위가 개선된 단백질 구조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기존 항체 의약품에 적용한 복합체까지 폭넓게 설정되어 있어 지식재산권(IP) 보호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당사의 기술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번 특허는 개선된 단백질 구조뿐만 아니라 이를 기존 항체 의약품에 적용한 복합체까지 폭넓게 권리를 보장받고 있어, 향후 글로벌 파트너링 및 기술 가치 제고에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