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니 파마, 퀴버 바이오사이언스와 "AI 기반 유전성 간질 치료제"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The Pharma2026.02.24 09:11 발행
안젤리니 파마, 퀴버 바이오사이언스와 유전성 간질 신약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업 개시
AI 및 인간 신경세포 모델 플랫폼 활용... 최대 1억 2000만 달러 규모 마일스톤 포함
희귀 발달성 및 간질성 뇌병증 타깃... 안젤리니 파마 뇌 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자료: 회사 홈페이지
이탈리아의 국제 제약 기업인 안젤리니 파마(Angelini Pharma)가 AI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인 퀴버 바이오사이언스(Quiver Bioscience)와 유전성 간질 치료제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안젤리니 파마의 핵심 전략 분야인 뇌 건강(Brain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치료 대안이 부족한 희귀 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혁신 신약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의 협력은 주로 발달성 및 간질성 뇌병증(Developmental and Epileptic Encephalopathies, DEEs)에 집중된다. DEEs는 유전자 변이와 연관된 중증 치료 저항성 발작 및 신경 발달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 질환군이다. 대다수 사례에서 유전자 변이의 기능적, 분자적 결과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퀴버 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독자적인 게놈 포지셔닝 시스템(Genomic Positioning System, GPS) 플랫폼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퀴버 바이오사이언스의 GPS 플랫폼은 인간 신경세포 모델, 단일 세포 전사체 해상도 분석, 광학 전기생리학 및 AI 기술을 결합하여 복잡한 신경계 질환의 정밀 치료제를 발굴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유전적 섭동에 따른 전기생리학적 변화를 핵심 신경 분류 지표로 사용하고, 다중 모드 데이터를 통합하여 기능적 표현형과 근본적인 분자 동인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여러 DEEs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치료제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안젤리니 파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식별되는 미래 약물 타깃에 대한 독점적 글로벌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한다. 퀴버 바이오사이언스는 비공개 선급금과 연구 활동 지원금을 받으며, 향후 안젤리니 파마의 약물 타깃 선택에 따라 최대 1억 2000만 달러의 마일스톤과 추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한 연구 기간 중 협력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도 안젤리니 파마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