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회사는 ESG 솔루션 전문 기업인 로그블랙과 협약을 맺고,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ESG 관련 데이터의 생성부터 검증, 승인, 변경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력 기반으로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각 배출원별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산정하고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알테오젠은 해당 데이터를 향후 탄소중립 목표 설정 및 글로벌 공시 규제 대응의 핵심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자의 요구 사항인 정보 투명성 강화 작업도 병행한다. 알테오젠은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성센터와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국제 공시 기준인 GRI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오는 2026년 첫 발간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ESG 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