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DC" ABL206 미 FDA 임상 1상 IND 승인... 네옥 바이오 주관으로 개발 박차
The Pharma2026.01.18 23:16 발행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DC 'ABL206' 미 FDA 임상 1상 IND 승인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 첫 임상 진입... 美 자회사 네옥 바이오 개발 주도
2027년 초기 데이터 공개 목표... 고형암 미충족 수요 대응 기대
자료: 회사 홈페이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이중항체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 ABL206(NEOK001)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16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 중 임상 단계에 진입한 첫 번째 물질이다.
ABL206은 B7-H3와 ROR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를 링커로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이중항체 ADC 전문 기업인 네옥 바이오(NEOK Bio)가 담당한다. 네옥 바이오는 ABL206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9(NEOK002)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도 보유하고 있다.
네옥 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중 두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며, 2027년 초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첫 번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인 ABL206이 임상 1상에 진입하며 차세대 ADC 개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ABL206에 이은 다양한 차세대 ADC 후보물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옥 바이오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대표는 이번 IND 승인에 대해 "네옥 바이오가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기대하고 있다"며, "높은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고형암 환자들을 위해 이 새로운 이중항체 ADC의 차별화된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를 기반으로 다수의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현재 ABL301(SAR446159), ABL001(tovecimig),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ABL105(YH32367), ABL104(YH32364), ABL103, ABL202(CS5001/LCB71), ABL206(NEOK001) 등 총 9개 파이프라인의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