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이중항체 ABL001(Tovecimig)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예정이다.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오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6에서 ABL001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로부터 ABL001을 기술도입하여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ABL001은 신생혈관 생성과 종양 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LL4(Delta-like ligand 4) 및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기전을 가진 이중항체이다. 전임상 및 임상 연구를 통해 DLL4와 VEGF-A의 동시 억제가 종양 세포 성장 억제 및 강력한 항암 효능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ABL001(Tovecimig)과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을 파클리탁셀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하는 임상 2/3상 COMPANION-002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임상 시험의 전체 생존율(OS)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포함한 주요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대표는 “파트너사인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전세계 제약ㆍ바이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ABL001(Tovecimig)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될 예정”이라며, “ABL001(Tovecimig)가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은 파이프라인인 만큼, 컴퍼스 테라퓨틱스도 임상 2/3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BL001(Tovecimig)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