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 성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Opuviz, 프로젝트명 SB15)의 유럽 시장 판매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퓨비즈 저농도 제형(40 mg/mL)을 유럽 현지에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퓨비즈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해당 의약품의 허가 적응증은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을 비롯해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병적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을 포함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오퓨비즈의 유럽 출시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내 직접 판매 제품군을 5종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현재 유럽에서 루센티스(Lucentis) 바이오시밀러인 바이우비즈(Byooviz, 성분 라니비주맙)와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 에쿨리주맙) 등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오퓨비즈와 동일한 성분의 제품은 국내에서 아필리부라는 명칭으로 파트너사인 삼일제약을 통해 올해부터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