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마뉴스 | 남호준 기자] 휴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하이히알 플러스(High Hyal Plus Inj)가 브라질 보건당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휴메딕스는 브라질 현지 협력사인 인터파마(Interfarma)를 통해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히알 플러스의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휴메딕스는 남미 최대 규모인 브라질 골관절염 주사제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며 본격적인 수출 물량 선적에 나선다.
하이히알 플러스는 고분자 및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 3회 투여 방식의 치료제다. 주로 퇴행성 무릎 관절염 및 어깨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생체 적합성이 높은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관절 부위의 윤활 작용을 돕는 기전을 가진다.
이번 브라질 시장 진입은 휴메딕스의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인허가 기준이 엄격한 ANVISA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4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유효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분야를 넘어 일반 의료기기 영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남미에서 가장 큰 브라질 관절염 주사제 시장의 첫 진입으로 해외 판로를 넓혔다"며 "에스테틱 외 제품으로 브라질 품목허가를 통해 품질과 효과를 인정받은 만큼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브라질 허가를 기점으로 남미 전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근 필러의 중국 허가 등 해외 성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하이히알 플러스의 수출 본격화가 향후 매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